STX엔진은 1976년 설립된 이래 45년 이상 대한민국 방위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엔진 전문 제조기업입니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STX엔진은 이상수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민수사업, 특수사업, 전자통신사업의 3개 부문을 운영하며 국내 방위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육군 전차 및 자주포, 해군 함정용 엔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1. 45년 방위산업 경험, 국방력 강화의 핵심 동력
STX엔진은 1977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독일 MTU사와의 기술협력을 토대로 소형화된 고출력, 고성능의 방산용 엔진을 생산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방위산업용 엔진 업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육군의 K1 전차, K9 자주포, K21 보병장갑차와 해군의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등 주요 무기체계에 엔진을 공급하며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차용 MT883, 자주포용 MT881, 함정용 MTU 시리즈 등 다양한 고성능 엔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무기체계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위산업용 엔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STX엔진은 선박용 디젤엔진과 육상용 플랜트 엔진, 가스엔진, 철도차량 엔진 등 산업용 엔진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엔진 메이커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 독자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STX엔진은 기존의 기술협력 방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2025년 3월 호주 PENSKE사와 체결한 840억원 규모의 레드백 장갑차용 디젤엔진 공급 및 기술이전 계약입니다. 이는 방산 기술 도입국에서 기술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 폴란드, 노르웨이, 튀르키예 등 9개국에 K9 자주포 엔진을 수출하며 K-방산의 글로벌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R&D 우수성과 10선'에 선정된 'K9 자주포용 1000마력급 엔진 국산화 개발 과제'는 단 3년 만에 완료되어 향후 1,000대 이상의 수출, 약 6조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미래 전장환경을 위한 혁신적 엔진 기술 개발
STX엔진은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엔진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주요 프로젝트로는 전차 방호력 및 기동력 향상을 위한 'SMV1360' 엔진과 궤도차량용 전자식 범용 디젤엔진이 있습니다. 특히 'SMV1360' 엔진은 전자식 커먼레일을 적용해 기존 전차 엔진(1,200마력) 대비 약 13%의 출력을 향상시킨 첨단 엔진입니다. 또한 미래 지상 전투장비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개발도 추진 중으로, 연료 효율성 향상과 순간 가속도 및 최적의 정비 시스템을 제공해 군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전자통신 분야에서도 고해상도 및 고정밀 레이더인 '해안 감시 레이더-II'를 개발하여 한층 향상된 감시 능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TX엔진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친환경적인 기술과 생산 방식을 도입하여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며, 국가 안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