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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K-방산의 숨은 강자, 글로벌 방위산업의 혁신 기업

by blackbird007 2025. 3. 20.

퍼스텍 로고 사진

 

퍼스텍은 1975년 제일정밀공업으로 시작해 50년 동안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항공우주 및 유도무기 분야의 전문 방산업체로, 20mm 벌컨포 제작을 시작으로 현재는 K9 자주포, T-50, 수리온, 단거리 지대지 및 지대공 유도무기 등 국내 주요 무기체계의 핵심 구성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퍼스텍은 중견·중소기업 중에서도 보기 드문 메카트로닉스 기업으로, 기계와 전자를 통합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행제어, 열제어, 유체제어 등 종합제어시스템과 발사통제기술, 유도조종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도무기, 항공우주, 지상장비, 해상수중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3년 후성그룹의 일원이 된 이후 100% 방산에 집중하며 기술력 향상에 매진해 왔고, 그 결과 국내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퍼스텍의 이러한 노력은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 방위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퍼스텍 천마 지대공 구동장치 사진

1.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술력

퍼스텍의 기술력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항공기 제조·방산업체인 보잉의 품질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인 골드 등급을 받아 그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국내 대기업들이 실버 등급을 받은 것에 비해 뛰어난 성과로, 퍼스텍의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보여줍니다. 퍼스텍은 보잉과 벨이 개발한 틸트로터 수송기 '오스프리'에 와이어하네스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무인기 내 전자장치 간 전원과 신호를 전달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또한 퍼스텍은 40여 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의 수출 계약이 잇따르면서 퍼스텍의 글로벌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700억 원 이상의 수출을 달성하며 K-방산의 세계화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퍼스텍이 보유한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퍼스텍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

퍼스텍은 최근 몇 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2021년 1336억 9000만 원이었던 매출액이 2022년에는 1601억 5000만 원, 2023년에는 1731억 300만 원으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022년 17억 9000만 원에서 2023년 46억 2000만 원으로 158%나 급등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K-방산의 세계적 인기와 함께 퍼스텍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퍼스텍은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에 1만 3200㎡ 규모의 신규 공장을 증축하고 있으며, 이는 늘어나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퍼스텍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무인기 사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룹 계열사인 유콘시스템과 협력하여 유도무기와 무인기를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성장이 예상되는 무인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입니다. 퍼스텍의 이러한 노력은 회사의 미래 성장뿐만 아니라 한국 방위산업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K-방산의 미래, 퍼스텍이 이끄는 혁신

퍼스텍은 단순히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방위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LIG넥스원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인 천궁-II를 위한 유도탄 구동장치 납품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1차 계약 금액만 457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퍼스텍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향후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 퍼스텍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퍼스텍은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비해 유도무기와 무인기를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무인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는 미래 전장에서 퍼스텍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퍼스텍의 이러한 노력은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현재 퍼스텍의 수주 잔액은 1조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향후 7~8년간의 안정적인 생산을 보장합니다. 이러한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퍼스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퍼스텍의 도전과 성장은 곧 K-방산의 미래이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입니다.